한국 토종닭산업 선도단체인 (사)한국토종닭협회는 최근 대의원 정기총회를 개최, 문정진 회장이 선출됐다. 제12대 회장으로, 이번이 3연속 연임이다.
(사)한국토종닭협회는 지난 4월 21일 충남 대전 유성문화원에서 ‘2026년 대의원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총회는 시상식, 정기총회, 임원진 선출 등 3부로 진행됐으며, 지난 사업성과를 되돌아보고 회장 선출 등 제12대 집행부 구성을 마쳤다.
|
 |
|
| ↑↑ 문정진 (사)한국토종닭협회 회장으로 선출되고, 임원진 등 내외빈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
|
(사)한국토종닭협회는 2026년을 ‘토종닭산업 재도약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5대 분야 중점사업 추진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5대 분야 중점사업은 △정책·대외: 4대 핵심 법안(토종닭 자조금 설치, 토종가축 인정 법률 상향 등) 입법 완수 △제도: 자조금 운영 체계 구축 및 살처분 보상금 현실화 △종축·사육: 종축 등록시스템 본격 가동 및 데이터 기반 경영 지원 △소비·유통: ‘한닭’ 인증점 확대를 통한 오프라인 강화와 SNS 채널 활용 MZ세대 소통 확대, 토종삼계시장 정착 △조직·정보: 지회 활성화, 대국민 정보 플랫폼 고도화 등이다.
특히, 이날 임원진 선출에서는 단독입후보한 문정진 직전회장이 별도의 투표절차 없이 무투표 당선됐다. 감사에는 오형철․김춘권씨가 각각 선출됐다.
문정진 (사)한국토종닭협회장은 당선 소감에서 “협회의 존재 가치는 회원과 회원사의 권익을 보호하고 현장의 고충을 정책으로 관철시키는 데 있다”며 “지난 9년간 현장과 정부를 잇는 가교 역할에 매진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임기 동안 회원사가 체감할 수 있는 실무중심의 정책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어 문 회장은 “한국토종닭협회가 종축 등록기관으로서 순계부터 실용계까지 전 생산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게 된 만큼 ‘종자부터 식탁까지’ 완벽한 검증체계를 구축하겠다”며 “국민에게는 신뢰받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가에는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보장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상생하는 선순환 산업생태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 회장은 “4대 핵심 법안 입법 추진과 함께 현장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하는 합리적인 제도 개선으로 회원·회원사가 본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우리 토종닭산업이 대한민국 식량주권의 핵심이자 미래 성장동력으로 확고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헌신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