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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송재영 전북도의원예비후보 “정치는 사람 살리는 일"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입력 2026.04.21 10:42 수정 2026.04.21 11:00

슬로건 '기댈 수 있는 사람, 지켜주는 사람’ 내걸어
주민들 "바뀌어야 한다" 삶 현장 목소리에 출사표

“정치란, 결국 사람들이 잘 먹고 잘 살게 하는 일입니다. 국민의 경제적 기본권을 지키고, 사회적 약자에게 형평성을 보장해 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검찰수사관 출신 송재영 전북도의원(전주제5선거구, 삼천1ㆍ2ㆍ3-효자1) 예비후보가 말하는 정치의 정의다. 
↑↑ 송재영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송 예비후보의 정치 인식은 추상적 이념이 아니라 삶의 경험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공장 노동자의 아들로 태어나 현장을 보고 자랐고, 31년간 공직에 몸담으며 제도의 안과 밖을 모두 경험했다. 그리고 퇴직 이후 4년, 그는 다시 사회 속으로 들어가 사람들을 만났다. 그 과정 끝에 법무사를 접고 정치로 향했다.

그는 공직 생활을 마친 뒤 사회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했다. 그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마주한 것은 ‘이건 좀 바뀌어야 한다’는 현장의 목소리였다.

그러나 제도 밖에서는 한계가 분명했다. “어느 하나도 제대로 바꾸기 어려웠다”는 판단 끝에 정치라는 선택지 앞에 섰다. 공직에서 익힌 행정 경험, 수사관으로서 쌓은 판단력, 사회에서 만난 수많은 시민의 이야기를 제도 속에 담아보고 싶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송 예비후보는 전주시 팔복동 공업단지에서 선반공으로 일하던 아버지 밑에서 자랐다. 겨울엔 차가운 쇠를, 여름엔 뜨거운 쇠를 만지던 노동현장을 곁에서 보며 성장했다. 용머리고개 산동네 스레트 집에서의 유년시절은 그에게 ‘공적인 삶’의 기준을 남겼다. 결혼 후에도 그는 전주 토박이로 살아왔다. 경주 출신의 배우자와의 결혼을 두고 “동서화합 아니냐”라는 농담을 듣기도 했지만, 그의 삶의 무대는 늘 전주였다.

검찰 수사관으로 근무하던 시절, 그의 좌우명은 분명했다. 힘없고 약한 사람이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도록 곁에 서는 것.아버지의 노동 현장을 기억해온 그는 ‘무전유죄 유전무죄(有錢無罪 無錢有罪)’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신념으로, 정의를 지키는 수사관으로 임했다. 이 신념은 지금도 이어진다. 

그가 내건 정치 구호는 단순하다. ‘기댈 수 있는 사람, 지켜주는 사람’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퇴직 후 그는 전북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인생나눔교실 멘토로 활동하며 청소년들을 만났다. 2년간의 멘토링을 시작으로 인문학 강의, 글쓰기 강사 활동을 이어갔고, 전주·김제·익산의 도서관을 오갔다. 

이 시기에 그는 4권의 저서를 집필했다. 자전적 에세이에서부터 퇴직 이후의 삶, 글쓰기 안내서에 이르기가지 주제는 다양했다. 주민자치위원과 예산참여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지역 행정의 민낯도 가까이서 지켜봤다. 

송 예비후보가 전북도의원 출마를 결심한 이유는 명확하다. 도의원의 핵심 역할은 조례 제정과 집행부 견제라는 판단 때문이다. 전북대 법대 출신으로 법률을 전공했고, 수사관으로서 감사와 점검 업무를 수행해 온 이력은 조례심사와 행정사무감사에 직결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스스로를 '연습이 아닌, 바로 투입 가능한 후보'라고 의미를 규정했다. 

송 예비후보가 바라보는 삼천동은 구도심이라는 이미지에 갇힌 지역이다. 그러나 모악산을 품고 삼천천이 흐르는, 잠재력이 큰 공간이기도 하다. 도시 기반시설의 노후화와 주차와 도로 문제는 분명한 과제지만, 산과 하천을 주민에게 돌려주는 방식으로 새로운 해법을 구상하고 있다. 모악산 정상을 도민에게 돌려주는 것도 염두에 두고 있다. 

효자1동은 서부시장을 품은 생활권이다. 침체된 재래시장을 어떻게 다시 사람의 공간으로 만들 것인가가 핵심 과제다. 그는 이를 “지역의 관문을 다시 세우는 작업”이라고 표현했다.

송 예비후보는 유권자들에게 “아직 많이 부족하다. 하지만 공직과 사회에서 배운 것, 주민들에게 들은 이야기를 숨기지 않고 정치에 담겠다. 비판도 달게 받겠다”라면서 "정치 불신이 깊어진 시대다. 주민이 기댈 수 있고 필요할 때 지켜주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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