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이원택 후보는 경선 이후 첫 기자회견에서 선거운동 주요 방향은 도민이 참여하는 개방형 선대위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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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전북도지사후보로 확정된 이원택 의원이 4월 13일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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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경선과정에서 이번 전북도지사 경선이 8월 전당대회 관련한 당권 대리전 시각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한 식사비 대납 이혹에 휩싸인 김슬지 도의원에 대한 당 감찰과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원택 후보는 4월 13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브리핑룸 기자회견에서 도민이 주인이 되는 ‘도민주권정부’ 를 완성하기 위해 도민이 직접 미래를 설계하는 ‘도민주권참여 선대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도민이 직접 만들고, 운영하며, 성과를 체감하는 도민주권정부를 반드시 실현하겠다”라며 “선거 조직 단계부터 도민 참여를 제도화해, 향후 도정 운영까지 이어지도록 ‘도민주권참여 선대위‘를 구성하려 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선거의 주체를 후보가 아닌 도민으로 규정하면서 기존 선거방식과 차별성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선거 정책 수립 과정에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부터 도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공적권력을 활용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도민주권정부’의 예비 모델이라 할 수 있는 ‘도민주권참여 선대위’를 공개 모집 방식으로 구성하고, 다양한 계층의 도민이 정책 제안과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토록 해나갈 방침이다.
‘도민주권참여 선대위’는 특히, 선거 이후에도 도정 운영의 기반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등 선거만을 위한 일회성 기구에 그치지 않고, 도정 운영의 기반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것이 이 의원의 구상이다.
이 후보는 “도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가 정책이 되고 전북의 미래가 되는 구조를 만들어서 선거를 위해 동원되는 조직이 아니라, 도민이 지속적으로 도정에 참여하는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도민 참여 선대위는 경제 분야에서도 ‘체감경제’로 승화된다. 이 후보는 “생활 물가, 소득, 지역경제 활성화 등 피부에 와닿는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등 도민 일상과 직결된 민생 문제부터 해결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재생에너지 산업과 피지컬 AI 등 신산업을 집중 육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등 전북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첨단 산업 육성 전략과도 연계된다.
경선 경쟁자들과의 통합 역시 ‘도민주권정부’ 완성의 중요한 축으로 제시됐다. 이 후보는 김관영, 안호영, 정헌율 후보를 언급하며 “각 후보의 정책과 비전을 하나로 모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통합의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피력했다.
나아가 세 분 후보들과 그 모든 분들 지지자들의 생각과 공약을 제 정책의 우선순위에 두고, 정책으로 하나 되는 진정한 통합으로 완성해 나가는 등 갈등의 흔적을 먼저 다가가 지우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이재명 정부가 ‘국민주권정부’를 완성해 국민의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향해 나아가듯, 저 또한 ‘도민주권정부’를 완성해 도민의 전북, 든든한 민생 위에 첨단의 미래가 꽃피는 전북을 향해 거침없이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기자들과의 일문일답이다.
-의원직 사퇴 언제 할 것인가.
“4월 말까지 의원직을 사직해야 할 것으로 알고 있다. 당과 협의를 통해 입장을 정리하겠다. (저의 지역구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지역에 포함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당과의 협의는 아직 진행하지 않았다.”
-이번 경선에 대해 당권과 관련한 시각이 있었는데.
“그런 시각이 잘못됐다, 잘됐다 말씀드릴 수는 없다. 그러나 저는 이번 선거는 전북의 변화와 혁신,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전북의 대전환과 혁신을 위한 선거라고 말씀드려왔다. 진정으로 전북의 비전, 내발적 발전, 체감경제 등을 이야기해왔다. 이번 선거는 후보자가 그러한 것을 결정하는 선거라고 말씀드리겠다. 8월 전당대회 대리전이다라는 시각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
-경선과정에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다 아실 것 같다. 저에 대한 아중리 식사비대납 등 이런게 있는데, 저는 대납의혹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프레임이다. 그렇게 프레임을 걸어 제목을 딴 최초의 기자분이 계시는데, 저는 정말 억울하다 이런 말씀드리겠다. 저는 그 지점에서 제가 살아온 인생을 부정당한 느낌을 맏아 마음이 아팠다. 진실을 알리려고 노력해온 점이 마음속에 제일 아쉬운 부분이었다.”
-김관영 지사의 내란방조 혐의에 대해 향후 도지사 취임해서도 내란방조에 대한 진상규명을 요구할 것인가.
“김관영 지사의 행적에 대해 지적한 것이지, 일반직 공무원들에게 한 것은 아니다. 공직자를 해하려고 한 것은 전혀 아니다. 다만, 12.3 내란 때 선출직 시도지사의 사명과 책무에 대한 문제 제기였다. 저는 그 과정이 선출직 공직자에 대한 문제 제기였다.”
-이번 기자회견으로 그 문제에 대해 털고 갈 것인가.
“공무원들이 나와 해명하는 것을 부적절하다고 생각했다. 김관영 지사가 직접 해명하는게 맞다고 생각했다. 김 지사의 행적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것이지 공무원, 어느 국장의 행적에 대해 문제를 삼은 것이 아니다.”
-이번 경선 결과가 불과 1%p로 알려졌는데…어떻게 분석하고 해석하나.
“그 부분은 비공개 영역이어서 사실인지, 어쩐지 잘 모른다. 제가 논할 수 없는 사안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김슬지 도의원 감찰 관련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제가 답변하기에는 적절해보이지 않다. 감찰도 받고, 수사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저도 마찬가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