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은 세 차례에 걸친 ‘성지혜윰길’ 종교관광해설사 양성 교육을 마치고, 전북형 성지순례길 활성화에 들어간다.
재단은 올해들어 전북을 대표하는 종교 성지를 중심으로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를 발굴했다. 이를 바탕으로 전주, 익산, 완주 등 4개 시군에 기독교·천주교·불교·원불교·천도교 등 5대 종교의 성지를 효과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치유순례길 ‘성지혜윰길’ 코스를 개발했다.
이와 함께 종교관광해설사 양성교육을 통해 17명의 전문 해설사를 배출했다.
이들은 ▲성지혜윰길 해설사 역할의 이해 및 코스 기획 ▲코스별 스토리 시나리오 작성 강의 및 실습 ▲지역별 현장답사와 전담 코칭 피드백 수행 등 3개의 전문 과정을 마쳤다. 재단은 이를 바탕으로 지난 3월 20일부터 23일까지 전주·익산·완주 지역에서 성지혜윰길 시범 사업을 세 차례에 걸쳐 운영했다.
1차는 시군 문화관광 관계자, 2차는 일반인, 3차는 종교인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재단이 양성한 종교관광해설사를 현장에 투입해 실전 점검과 보완의 기회로 삼았다.
재단은 오는 4월 2일과 3일에는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4차 시범사업을 운영해 온라인 홍보 확산을 유도하고, 4월 5일에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5차 시범사업을 통해 성지혜윰길의 상품성을 검증하고 만족도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재단은 세종·충남과 연계한 성지혜윰길 코스를 올해 상반기 내에 OTA(온라인 여행사)에 등록할 예정이며, 누구나 성지혜윰길을 쉽게 접하고 종교관광을 통해 치유와 힐링을 경험할 수 있도록 힘쓸 방침이다.
이경윤 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배출된 전문 해설사들이 성지혜윰길을 더욱 생동감 있게 전달하며 종교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성지혜윰길 관련 자세한 내용은 재단 관광마케팅팀(063-230-748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