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한우협동조합(이사장 국원호)이 연말연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완주군에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완주한우협동조합은 2015년부터 고산면 미소시장 내 한우판매장과 식당을 운영한 수익금으로 이웃돕기 성금과 완주군에 장학금(매년 10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의 인재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1111사회소통기금도 총 7,000만원을 기부했다.
국원호 이사장은 “주변 이웃들이 따뜻하고 훈훈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며 “전달된 성금이 홀몸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소중하게 잘 쓰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국 이사장은 “우리 조합은 ‘전북 제1호 협동조합‘ 명성에 걸맞게 2025년에는 조합원 권익향상을 비롯해 지역사회와 상생·협력하는 협동조합으로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완주한우협동조합은 설날, 추석, 어린이 날, 어버이 날, 한우 먹는 날(11.1.) 등 명절과 기념일에는 시식회와 한우 관련 부대행사․할인행사를 개최해 소비 활성화와 조합원 소득증대를 꾀기로 했다.
특히 한우 가격 하락세 전망에서도 협동조합 기본이념인 상생의 가치가 지역사회 곳곳에 닿을 수 있도록 지역환원 사업을 계속 실천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완주한우협동조합의 대표적인 지역환원 사업으로는 △산모에게 한우고기, 미역 선물 △장학금 지원 △불우이웃·농가 돕기 △한우나눔 △희망나눔가게 후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