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일여성친선협회 전북특별자치도지부(회장 윤복순)는 지난 11월 17일, 18일 이틀간 일본 가나다라클럽 회장 및 이사, 회원을 전주로 초청해 열린 제6회 국제문화교류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전북지부와 일본 가나다라클럽은 격년으로 양국을 오가며 국제문화교류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전북지부 초청으로 진행됐다.
공식행사 없이 시작된 첫날 행사는 전주시내 버스투어, 덕진공원 답사를 시작으로, 비빔밥과 일본 전통차 체험, 익산 미륵사지와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탐방을 돌아보았다.
이어 전통 한정식 만찬을 즐기며, ‘한일교류교정서’를 교환했다. 한일교류교정서에는 앞으로도 전북지부와 가나다라클럽 교류를 지속하고, 행사를 확대하자는 내용을 담았다. 이틀째 행사는 태조어진이 봉안된 경기전과 전주사고를 둘러보고, 전주한옥마을에서 한복과 우리 전통차 체험을 가졌다.
전북지부 윤복순 회장은 “일본 손님들이 역사적 의미가 깊은 경기전과 전주사고에 특별히 관심을 보였다.”면서 “손님맞이에 정성을 다해준 전북지부 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25년에는 한일여성친선협회 전북지부가 일본 가나다라클럽을 방문, 양국의 긴밀한 국제문화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한일여성친선협회 전북지부는 2010년 김남순 초대회장을 중심으로 설됩돼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한일 양국 민간 친선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