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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전북과학대학교, 지역함께 동반성장 꾀한다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입력 2024.05.08 10:50 수정 2024.05.08 11:02

이영준 총장 “지역대학 한계 극복 로컬혁신대학 발돋움”
2023년 정보공시 호남·제주권 전문대학 취업률 전국1위

2023년 대학정보공시 호남·제주권 전문대학 취업률 1위(78.7%)를 자랑하는 전북과학대학교(총장 이영준)가 지역과 함께 동반성장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융합형 지역인재 양성과 교육 혁신모델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전북과학대학교 이영준 총장

◇전북 서남권 산학협력 허브 구축 앞장

전북과학대학교는 전북서남권 유일한 대학으로 정읍첨단산업단지와 주요 농산업관련 연구소, 한국원자력연구원 정읍 분원 등이 위치해 있어,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전북서남권 산학협력 허브화’에 앞장설 인재를 양성해 지역 정주까지 가능한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전북과학대학교는 ‘지·산·학·연 협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정읍시, 지역 내 혁신기업, 지역 유관기관 등과 MOU를 체결했으며, 대표적인 지역혁신사업인 RIS(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의 참여대학 선정을 통해 광역적이고 글로컬한 네트워크 확대 및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전북과학대학교는 다양한 정부지원사업의 선정을 통해 지역산업과 연계한 기술이전, 기술사업화 등의 산학협력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HiVE(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사업으로 지역에 필요한 기술인력 양성, 지역 혁신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지역의 교육 및 기술, 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2023년 RIS사업 농‧생명바이오분야 참여대학으로 선정되어 지역의 특화산업인 농‧생명 바이오 치유힐링 전문인력 20명을 육성하였으며, 지역의 특화작물을 이용한 제품개발 및 푸드테크 기술 도입을 위한 로봇조리시설 등의 확충을 통해 산학협력의 허브화에 앞장서고 있다.
↑↑ 전북과학대학교 전경.

◇학생들 창업정신 독려·지원, 직업 실무교육 활성화

전북과학대학교는 학생들의 창업 정신을 적극적으로 독려·지원하고 있다. 창업동아리와 멘토링을 운영하고 전문가 특강,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을 개최하며 학생들에게 실전 창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JBSC청년창업사관학교’ 사업을 통해 등 다양한 취·창업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학생이 자기 주도적으로 진로를 모색하는 능동적인 교육환경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국내 최고의 대학을 목표로 ‘지역 친화형 창업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산업 연계 교육을 강화하고 창업 프로그램의 다양화를 추진하고 있다. 지역 내 우수기업과 연계한 취창업 활성화,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우선채용, 지·산·학·연 협력을 활성화해 지역 정주형 인재양성을 위한 창업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전북과학대학교는 ‘지방 전문대학 활성화 사업’을 통해 특성화학과를 대상으로 ‘지역 친화형 창업멘토링’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시범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 내 산재하는 다양한 이슈와 문제점을 탐색하고 창업자의 시선에서 답을 찾을 수 있게 돕는다. 또 이를 지역 친화형 창업 아이템으로 발전시켜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비즈니스 모델화와 시장 분석의 틀을 이해하고 창업에 대한 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전북과학대학교는 학생들이 급변하는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전공 교육, RC프로그램 등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신입생을 대상으로 진로에 대한 학생 주도적 동기부여 및 진로 탐색 교육과 1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예술, 스포츠, 창의 활동으로 학생 간 친교 및 자기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과정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또한,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주차별 수업을 통해 학생이 주도적으로 설계한 맞춤형 융복합 수업으로 진행된다. 최근 JST공유대학을 통해 지역내 산업군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MD(Micro Degree)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산업군의 취창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해외대학 교육 모델 공유·유학생 정주여건 개선

전북과학대학교는 대학의 글로벌화를 위해 자매대학과의 교환·파견학생 프로그램은 물론, 학과 특성에 따른 특별프로그램을 구성해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간호학과 해외 연수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호주 이매진 에듀케이션 4주 어학연수, 필리핀 산호세대학교 4주 어학연수 2회, 중국 중의약대학 해부학 실습 등을 통해 어학과 전공프로그램을 학습하는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또 학과별 맞춤형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항주 알리바바 본사 견학 프로그램, AI 박람회 참관 및 실습 등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가는 혁신적인 해외연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북과학대학교의 유학생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유학생 전용 강의동을 구축해 활용하고 있으며, 유학생 전용 기숙사에도 200여명 규모로 배정해 유학생의 원활한 교내 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정읍시취업중개센터와 연계하여 유학생 단기취업 및 정주취업 지원도 강화해 대학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영준 총장은 “대학이 앞서 나가고, 지역이 밀어주고, 학생이 만족하는 전북과학대학교가 되기 위해 끊임없는 변화와 학생중심 사고가 필요한 시점이다.”면서 “우리 대학은 지역 최초로 정부와 지자체, 학교의 지원으로 2023년부터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시작해 학생들의 정서와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총장은 “전북과학대학교는 전북 서남권 유일한 대학으로 지역의 발전과 교육혁신을 통해 퍼스트 무버를 실천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현 교육의 흐름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여전히 어떻게 잘 가르칠지, 학생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총장은 “교육방법 혁신으로 급변하는 미래에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제 전북과학대학교는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사회 변화와 국제화, 산학협력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지역대학 한계를 극복하고 로컬혁신대학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라면서 “지역과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호흡해 지역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양성과 기초자치단체 및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평생직업교육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고등직업교육과 평생직업교육을 실현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준 총장은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시대에 전북과학대학교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역 고등직업교육과 평생교육의 메카로 다시 한 번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시사전북 서남권취재본부 정금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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