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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민 民意 전달 소통 징검다리 역할 집중"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입력 2024.05.07 10:42 수정 2024.05.10 09:09

■정종복 전북특별자치도의원/ 전주3·민주당
행자위 배정…겸손·진실·신뢰로 시민만 섬기겠습니다

지난 4,10 총선과 함께 실시된 광역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전주3 선거구에서 당선된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정종복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15일 도의회에서 의원선서를 마치고, 행정자치위원회에 배정돼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무소속 후보와 경쟁에서 당당하게 당선된 정종복 전북특별자치도의원으로부터 의정활동 포부를 들어보았다.<편집자>
↑↑ 4.10 총선과 함께 실시된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정종복 전북특별자치도의원.

-전북특별자치도의원 당선과 의회 입성을 축하드린다. 소감과 각오는.
►더불어민주당 내 후보 경선을 거쳐 본선에서 무소속 후보와 경쟁에서 승리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개인적으로 단단해졌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지역주민을 주인으로 섬겨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전북특별자치도의 행정과 사업, 인사 등을 도민과 지역주민의 눈으로 보고, 듣고, 행동하겠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의원이 되고 싶었던 배경은 무엇이고, 의정활동 소신은.
►그동안 제도권 안·밖의 차이를 많이 체감했습니다.
20년 이상 정당과 시민사회 활동으로 얻어진 경험을 제도권 안에서 활동하고 실현하고 싶었습니다.

-의정활동에서 꼭 발의하고 싶은 조례안은.
►제 지역구는 타 지역에 비해 저소득층과 장애인 비율이 높은 지역입니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복지제도는 확대되고 있지만,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소외계층과 장애인의 요구는 더 촘촘하고 세심한 제도입니다.
소득과 장애등급으로 복지혜택이 지원되고 있지만 장애인과 저소득층이 높은 지역은 개별적 등급으로 복지정책을 펴는 동시에 지역적 기반 시설 및 생활편의 시설을 지원하는 조례를 연구해서 발의하고 싶습니다.

-지역과 전북특별자치도 발전을 도울 주요 정책 공약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원년으로 도민의 기대는 크다고 생각합니다. 새만금 사업을 비롯해 중앙정부로부터 외면당해 왔다고 도민은 느끼고 있습니다
따라서 전북특별자치도에 거는 기대는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특구 지정과 특구내의 인·허가권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런 권한을 전북특별자치도 발전과 도민의 생활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행정과 의회가 잘 준비하고 계획대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의회의 역할에 충실할 것입니다.

-배정 상임위원회는 어떤 곳이며, 상임위 활동에 대한 신념은.
►행정자치위원회 소속입니다.
전북특별자치도의 행정, 인사, 예산 등 심의와 의결을 통해 도정 전반적인 흐름을 파악하고 견제와 협력할 것입니다.
행정이 많이 투명해졌지만 때로는 불이익과 차별이 존재하기도 합니다. 공정하고 균등이 원칙이 되는 행정으로 도민에게 봉사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따질 것은 따지고 협력할 때는 적극적으로 협력하겠습니다.

-광역의원으로서, 지역정치권에서의 역할과 포부는.
►정치권에서는 소통의 징검다리가 되겠습니다.
기초의회의 범주와 국회의 미치지 못하는 곳의 역할이며 도민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고 미래세대를 위한 입법 촉구안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싶습니다.
도민의 요구를 정확히 파악하고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며 연구하고 노력해서 결과를 도출하는데 정치 목적으로 삼겠습니다.

-집행부와의 관계설정은 어떻게 하고 싶은가.
►의회는 집행부를 견제하고 지적하기도 합니다. 같은 당 소속의 단체장과 의원은 협력자의 대상이기도 하지만 집행부와의 무조건적 협력은 무책임으로 보며 정당과 관계없이 집행부의 온당한 행정과 예산에는 도민을 위해서 협력해야 하지만 균형과 공정, 투명성이 의심된다면 도민을 대신해서 단호하게 지적하고 시정을 요구할 것입니다.

-지역주민들이 ‘당선’을 안겨준 까닭을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민주당의 절대 지지 정서가 있어 당선되었지만 반듯하게 하라는 명령으로 알고 항상 기억하며 겸손해야겠다는 마음입니다.
지역구에는 수영장 건립, 교도소 이전이 시급하며 이를 잘 실현하라는 주문이며 학산 도심형 치유센터건립의 공약도 실천하라는 명령으로 알고 꼭 실천하겠습니다.

-공천, 정강정책을 따라야만 하는 공당(公黨) 조직에서 자유롭지 않다. 현실 정치의 문제점과 변화와 혁신 방향성과 대안은.
►공당의 의원으로 현실과 맞지 않은 일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민주당의 지향점과 전북특별자치도의 현실을 볼 때 배치되는 일보다는 상통하는 부분이 많아서 다행스럽게도 조직에서의 불편함은 많지 않을 것으로 봅니다.
약자와 소외계층을 위하고 민주적이며 국민을 섬기는 기조의 민주당 소속의원으로는 큰 어려움이 없겠지만, 만일 정당과 지역 현안이 다른 방향이라면 지역을 위해서 설득하고 이해를 구하는데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실정치에서 우리 지역은 민주당 일색이라는 말씀을 많이 듣고 그게 문제점이라는 지적을 받기도 합니다. 획일성 때문에 나오는 지적이기도 합니다.
일사분란함이 대단히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때로는 다양한 도민의 요구를 반영하기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는 우려를 알고 있습니다. 정치도 변하고 있고 유권자 수준도 훨씬 높습니다. 정치인으로 생존 여부로 유권자 요구에 부합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혁신은 가까이에 있습니다. 위에서부터가 아닌 지역(아래)에서 부터의 변화는 도민의 요구임으로 도민의 요구에 머뭇거리지 않는 태도가 변화와 혁신의 시작으로 생각합니다.

-지방분권 실현으로 광역의원의 권력과 책임이 확대됐다. ‘광역의원 권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며, 올바르게 행사하기 위해 갖춰야 할 점이라면.
►정치인 누구든 도민에게는, 권력은 없습니다. 누리려 하는 자는 현명하신 유권자가 지켜보고 있습니다. 오로지 주인으로 섬기려는 자세만 존재해야 합니다.
다만 의회에서 주어지는 행정감시, 조례안, 입법건의안 등은 철저하고 분명하게 하겠습니다. 오로지 도민과 주민만 생각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당선된 지역구는 인구소멸 위기 지역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 방향은.
►인구소멸 위기는 우리 전북특별자치도뿐만 아니라 전국 대부분의 지역의 문제입니다. 저출산, 고령화, 인구감소, 지역소멸 듣기만 해도 앞이 캄캄해지는 크나큰 사회 존폐의 문제입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더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전주 인구는 해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고 서울과 경기, 수도권 일부를 제외하고는 전주인구를 유지 할 수 없으니 체류 인구를 늘려 보자는 연구가 시작되었습니다.
우리 전북특별자치도는 더 심각한 상황입니다. 전북특별자치도 5대 핵심중점추진 과제중,문화관광사업을 활성화시켜 전북을 많은 사람들이 찾게 하고 머물게 해서 생활인구 증가를 꾀해야 할 것입니다.
다행스럽게 전북특별자치도가 출범하게 되어서 기대를 해보며 문화, 체육, 관광산업 거점조성, 농생명 혁심클러스터 구축, 새만금도약 균형발전등을 통해 인구 유출을 최소화하고 나아가서 인구유입이 되는 전북특별자치도가 될 수 있도록 도의원의 역할을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불편한 민생과 불안한 정치판, 이를 넘어서기 위해 변해야 할 점 들은.
►민생의 불편과 정치 불안은 집권당의 국정 기조 변화가 요구되며 이번 총선에서 민심을 확인할 현 정부로 변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판단을 했을 것으로 봅니다. 민주당이 지속적으로 요구하는 국정 기조의 변화를 광역의회 차원에서도 계속할 것이며, 민주당 소속 광역으로서 도민의 민생안정에 역점을 두고 노력하겠습니다.
-지역주민과 밀착 접촉할 텐데, 가장 아픈 민심은 무엇이고, 피부로 느낀 점들은.
►“장사가 너무 안 된다. 다시 코로나 팬데믹으로 돌아간 것 같다.” 이런 말씀을 많이 들었습니다.
현 정부 들어서 부자와 대기업에게는 감세하고 직장인들의 세금징수는 늘었습니다. 결론은 서민을 살기 힘들고 부자는 살기 좋은 나라가 되어버린 것입니다.
이번 총선 결과에서 민심이 확인된 것입니다. 민주당에 애정을 보내주신 도민께 감사드리면서 무거운 책임감도 느낍니다. 도의회 활동을 통해 소상공인과 서민에게 도움이 되는 예산편성과 사업이 진행되도록 하겠습니다.

-정치인으로서의 미래의 꿈은.
►저를 포함한 많은 정치인에게 경종을 울리는 표심을 확인했습니다. 정치인 그 누구도 민심을 헤아리지 못하면 안 된다는 당연한 사실입니다. 겸손하고 진실함으로 신뢰받는 정치를 하고 싶습니다. 약속을 지켜가는 사람, 먼저 주민을 섬기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지역주민과 전북인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은.
►존경하는 전주 서학동, 평화동 주민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도민여러분! 민주당을 밀고 지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무거운 책임감으로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으로 활동하겠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제 새로운 도전을 합니다.
글로벌 생명경제도시 조성을 위해 농생명산업, 문화관광산업, 고령친화산업, 미래첨단산업, 민생특화산업, 5대 목표를 가지고 전북특별자치도가 안정적이고 발전적으로 출발 할 수 있도록 도의원으로서 직분에 충실하겠습니다.
또한 지역구 현안인 교도소 이전과 수영장 건립 등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게 하겠습니다. 여러분께서 주신사랑을 겸손하고 성실하게 일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9대 대통령선거 문재인후보 조직특보
-20대 대통령선거 이재명후보 선대위 총괄특보단 민생특보
-20대 대통령선거 이재명후보 선대위 조직혁신단 부단장
-전라북도 자원봉사센터 사업처장(전)
-전라북도 서울장학숙원장(전)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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