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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 "도지사 재선 출마 노력"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입력 2024.05.06 11:11 수정 2024.05.06 11:11

14개 시군 민생투어 첫 방문지 익산서 발언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의 '도지사 재선 출마' 발언이 나와  전북지역 정치권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발언은 지난 5월 2일 김관영 지사의 민생 중심 도정 운영을 위한 전북지역 14개 시군 민생투어 첫 행선지인 익산을 방문한 자리에서 나왔다. 
↑↑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이날 김 지사는 익산시청 기자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업유치 과정에서 모 기업 대표와 만나 “다음에 될지 안될지 모르지만 가능한 한 도지사 선거에 출마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지사는 기업유치 과정에서 모 기업 대표가 “지사가 4년하고 그만두면 우리는 뭐가 되는가. 8년 정도는 해야만 우리가 마음놓고 전북에 공장을 이전하지 않겠느냐”며 질문하자 출마를 약속했다고 한다. 

이 소식에 전북의 정치권은 전북지사 선거를 앞두고 김 지사의 이날 발언은 사실상 출마를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전북지역 정가는 차기 전북 도지사 선거에 더불어민주당 후보군으로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안호영 국회의원, 김윤덕 국회의원, 이원택 국회의원, 정헌율 익산시장, 우범기 전주시장 등이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관영 도지사는 이날 익산을 찾아 2차 지방 이전 공공기관 유치와 바이오 특화산업 등 지역 현안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힘을 모을 것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이날 첫 일정으로 의례적인 업무보고 대신 지역 오피니언 리더들의 솔직한 의견을 귀담아듣는데 집중했다.

우선 익산시의회에서 의장단과 간담회에 이어 기자실을 방문해 지역의 분위기와 주요 소식을 경청했다. 이어 원광대학교 학생회관 대강당으로 자리를 옮겨 익산시민 600여명을 만났다.

'민생으로 한 걸음, 행복으로 만 걸음'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김관영 지사는 직접 익산시민을 만나 도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민심을 폭넓게 청취하는 일정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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