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서울시니어스타워㈜가 제출한 고창군 석정리 석정온천 일대에 대한 의료복합 관광지개발 계획을 승인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1997년 온천개발 사업자의 부도로 수년째 답보상태에 머물렀던 석정온천 일대(140여만㎡. 약 40여만평) 관광지 개발사업이 개발계획 변경과 함께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사업시행자인 서울시니어스타워㈜는 앞으로 3000억원을 들여 오는 2014년까지 석정온천지구 일대에 가족호텔(250실)과 퇴직자를 위한 주택(700가구), 노인요양병원과 노인휴양촌, 온천, 골프장(18홀), 골프 마을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경기침체 여파로 계획대로 사업이 순조롭게 이뤄질지에 대해서는 불투명한 의사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시니어스타워㈜는 서울과 수도권에 6개 병원과 호텔 등을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석정온천 일대가 개발되면 관광객과 세수 증대 등으로 고창지역의 경제가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 석정온천지구는 고창국화축제가 열렸던 곳으로 지난 2008년 120만명의 관광객이 몰리는 등 고창지역 경제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했으나 최근 고창군과 서울시니어스타워(주)의 개발계획으로, 올해부터 국화축제가 중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