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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축제

'2020 빛의 성당 - 미제레레'의 캐릭터 포스터 공개

시사전북닷컴 기자 입력 2020.11.17 20:24 수정 2020.11.17 20:46

전동성당서 열리는 미디어 아트쇼

오는 금요일 첫공연 되는 미디어 아트쇼 2020 빛의 성당 홍보팀은 17일 주인공 미아와 노아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는 전동성당의 비밀을 알고있는 지혜롭고 용감한 고양이 노아와 촛대를 들고 조심스레 주변을 살피는 미아의 모습을 대비시켜 캐릭터 정보와 동시에 강렬하면서도 귀여운 분위기를 담고있다.


2D 3D 멀티 애니메이션에 미디어 아트를 접목한 20분 길이의 이 공연은 전동성당이 천주교 최초 순교자의 한이 맺힌 곳이니만큼 역사적 특수성을 큰 주제로 삼되,
마당을 나온 암탉 등 전작을 통해 동물을 페르소나로 삶에 대한 이야기를 해왔던 오성윤 감독이 풀어내는 소녀와 고양이의 스토리가 탄탄한 축을 이룬다. 

 나아현 홍보팀장은 “노아는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뚝딱 해결해 주는 능력자로 길고양이와 전동성당 종지기라는 액자식 구성 속 캐릭터" 라며 "극에 생동감과 긴장감을 동시에 불어 넣어줄 주인공이다. 보이는 게 다가 아닌 캐릭터라는 힌트를 이번 포스터에 담았다”면서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전동성당 본당 내부 천장을 스크린 삼아 미디어 아트쇼로 선보일 2020 빛의 성당 - 미제레레는 28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 하루 3회 총 12회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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