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참석하지 못한 ‘문해교육 초등학력인정서 수여식‘을 뒤늦게나마 개최하고 초등학력인정과정을 마친 16명의 이수자에게 지난 8일 학력인정서를 전달하였다고 밝혔다.
글을 모르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기초한글교육 등 기초생활 능력향상과 제2의 학습기회 제공 및 문해교육을 통한 학력인정의 길을 열어주고자 지난해 운영을 시작한 문해교육 초등학력인정과정은 연240시간의 학습과정을 이수한 학습자에게 평생교육법에 근거한 “초등학교 졸업 학력”을 인정해준다.
올해는 16명의 첫 졸업생을 배출하였으며 교육에 참여한 전원이 초등학교 졸업 학력을 인정받는 쾌거를 거두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한번도 결석하지 않고 타의 모범이 되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김숙례 어르신께서 학습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시상식에 참석한 김순근님께서는 ’어릴 적 학교 문턱이라도 넘어보는 것이 소원이었는데 다 늙었지만 이렇게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아픈다리 이끌면서 공부한 보람이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제시에서는 학교를 다니지 못한 시민의 기초학력증진과 학습권 보장을 위해 위해 2020년에도 초등학력인정반(여성회관 한글사랑3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제시장(박준배)은 ‘누구보다도 배움의 열정이 뜨거운 성인문해학습자들의 중단없는 한글교육을 위해 김제시에서 더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배움의 길에는 한계가 없다’고 전하며 ‘그동안 가슴에 묻고 살았던 못배움 설움과 배움의 한을 원없이 풀어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성인문해교육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김제시 인재양성과(540-3937)로 문의하면 된다.